[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송악읍 기지시리 153-79번지 일원(기지초등학교 주변)에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건립공사’를 추진한다.

대지면적은 300㎡(90여평), 건축규모상 연면적은 540㎡ (163평)내외이며 지상3층이다. 예정 총 공사비는 16억 2천만원이다.

당진시청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1층은 다함께 돌봄센터, 2층은 주차장과 소규모 도서관, 3층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된다.

심승보 아동친화드림팀장은 “다함께 돌봄센터는 위탁 운영할 예정으로 정원 30여명으로 예상하고,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위주로 이용이 가능하며, 공동육아 나눔터는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와서 아이들을 같이 돌볼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공동육아나눔터에는 장난감도서관과 프로그램실이 조성될 예정이며 무료로 엄마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건립은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다. 

이소정 공공건축팀장은 “기지초에서 센터까지 도보를 통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고 있다”며 “올해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초에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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