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정투자심사 준비...수청1~2지구 초등학교 계획은 아직 없어

대덕동 (가칭)수청초 조감도
대덕동 (가칭)수청초 조감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이 2018년과 2019년 당시 설립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했었던 수청2지구내 중학교 설립을 재추진하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30학급 이상 규모의 수청2지구 중학교 설립 계획서를 작성, 준비하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번과 달리 이번 학교설립계획서 제출에는 호반서밋, 지엔하임 아파트 등 공공주택 분양공고를 더 확보해 이번에는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오는 10월 충청남도 재정투자심사를 준비 중으로 통과가 되면 1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해 통과가 될 경우 2024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수청1~2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 추진 계획은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청1~2지구내 공동주택이 더 들어서야 초등학교 설립 추진이 가능하다는 것.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당진지역내 학년아동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면서 “수청 1~2지구 내 공동주택이 더 건설 되는 등 앞으로 신설 분양공고가 더 확보돼야 설립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수청1~2지구 내 입주하는 초등학생들의 경우 원당초등학교나 대덕동에 건립중인 (가칭)수청초등학교 등으로 분산 배치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 대덕동 1882번지에는 38학급(일반34, 특수 1, 유치원3) 1,001명 규모의 (가칭)수청초등학교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다. 면적 13,361.6㎡(연면적 15,331.47㎡ ) 5층 규모로 사업비는 242억여원이다. 2021년 3월 개교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70% 정도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칭)수청초는 9월 중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충청남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덕초등학교'로 교명이 확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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