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9월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 동안 고려인동포가정을 위한 언택트 “정”꾸러미 한가위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언택트“정”꾸러미 한가위문화체험 행사는, 일제강점기 연해주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를 하여 맨손으로 마을을 조성하고, 항일운동까지 한 고려인들의 후손들이 조상의 나라, 특히 이곳 당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있는 것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한민족 특유의 정서인“정”나눔이다.“정”꾸러미는 관내 학부모들로부터 기부 받은 한복과, 송편재료, 한가위 안내서 그리고 코로나 예방을 위한 가정용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인동포가정은 한가위 안내서를 활용하여, 한가위의 유래를 공부하고 한복입기, 절하는 법, 송편만드는법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 이외에도 고려인 동포가정 학부모를 위한 한글문화교실운영(기 10회 운영)및 동포 자녀 방과후돌봄지원 사업에 연중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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