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9월 14일 당진시 고대면에 있는 배 농가에서 코로나19 사태와 태풍 피해로 더욱 심해진 가을철 농촌 인력난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이날 당진교육청 직원 25여 명은 태풍으로 과수 피해를 입은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낙과 줍기, 부러진 나무 제거 등 밭 정리 작업에 참여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주었다. 

해당 농가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태풍으로 일손이 부족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당진교육청 직원들이 제 때에 피해 복구작업에 참여해 주고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 힘이 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혜숙 당진교육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그리고 태풍으로 이어지는 재난에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교육청은 농촌 일손돕기 외에도 환경정화 활동,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꾸준한 당진 사랑 나눔 봉사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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