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참석

[당진신문] 지난 1월 2020년을 기후위기 대응 원년의 해로 선포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8일 예산에서 열린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더불어 홍정기 환경부차관, 이회성 IPCC의장, 주한 캐나다 및 영국 대사, 광역 및 기초지방정부 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했다.

이번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지방정부의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한 행동다짐의 일환으로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식`을 시행했다.

탈석탄 금고 선언식을 통해 광역 및 기초지방정부에서는 앞으로 금고 선정 시 금융기관의 탈석탄 노력 정도에 따른 가점을 부여하고, 탈석탄 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노력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석탄화력발전소와 제철소가 소재한 당진시는 작년 2019년부터 탈석탄 금고에 대한 우대규정을 적용 및 선정·운용하여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김홍장 시장은 「국내외 그린뉴딜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경험과 당진형 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전 지구적 재앙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정부부터 탈탄소사회로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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