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가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하반기에도 10월까지 여성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간척지에 간이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했다.

최근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농업 노동력이 부족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농업인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편의시설 부족문제와 특히 화장실 문제는 여성들에게 큰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간이화장실을 시범 설치하여 운영했으며, 그결과 농작업 환경개선과 여성 농업인의 인권증진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석문, 대호지 간척지 내에 이동식 간이 화장실 4개소를 설치했다.

간척지 간이화장실은 석문면 삼화리 1423-9, 통정리1252-1, 교로리 1559, 2425번지의 석문과 간척지 내에 총 4개를 설치해 모내기철(5월~6월)에 운영했으며, 이번 추수철(9월~10월)에 설치 운영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