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활용 영어, 중국어 화상수업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 얻어”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 내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서는 8월 28일부터‘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화상수업’을 초, 중, 고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대면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변경 운영하며, 원격화상을 통해 원어민 영어 및 중국어 보조교사와 함께 학습 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원어민 원격수업은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뤄지며, 교사와 학생이 동시에 프로그램에 접속해 화상 수업을 진행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패드나 노트북에서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이며,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비대면 수업 활동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초등 방과후(영어, 중국어)’프로그램에서는 영어,중국어 관련하여, 다양한 어휘 익히기 및 읽기, 말하기 등 실용 영어 위주의 표현을 배운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외국어 신문반’은 학생들이 직접 쓴 글을 원어민 교사가 첨삭을 실시간으로 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영어, 중국어 에세이 쓰기의 과정에 대해 배운다. 성인반을 대상으로는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상황별 영어 회화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당진외국어교육센터의 이러한 시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제약을 받는 시기에 공간의 제약 없이 원어민과 기기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원격화상 수업을 실시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혜숙 교육장은 “앞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상황을 극복하고 학습자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당진외국어교육센터가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외국어교육의 메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