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주)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및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 예방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전국단위 합동캠페인으로 매년 9월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 위주로 진행되며, 시청 내 레드서클존(전시홍보관) 운영, 당진우체국 연계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관심도 제고를 위한 지역 내 전광판 및 관내 사업장 내 홍보 동영상 송출 등 다양한 홍보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 관리하고 금연, 절주, 운동, 저염식 등을 통해 충분히 예방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응급 증상 발생 시를 대비해 다음과 같은 조기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 증상인 △가슴통증 △식은땀 △구토 및 메스꺼움 △어지러움 △호흡곤란, 뇌졸중 조기증상인 △안면마비(한쪽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심한 두통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혈압 및 혈당 수치를 알고, 금연, 절주, 운동, 저염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으로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자기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인 만큼 꾸준한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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