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발전 위해 함께 뛰자 다짐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충남도민회중앙회(회장 문헌일)가 지난 4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1층 귀빈식당에서 충남출신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29명을 대상으로 축하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문붕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 조승래 의원, 어기구 의원, 이원욱 의원, 고영인 의원 등이 참석했고,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 홍문표 의원, 이명수 의원, 성일종 의원, 배현진 의원(예산군 삽교읍 출향)이 참석했다.

도민회에서는 충남도민회 중앙회 문헌일 회장을 비롯한 충남출신 지역지부장들과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대전시민회 중앙회장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충남도민회중앙회 문헌일 회장, 대전시민회중앙회 김형수 회장, 충북도민회중앙회 김정구 회장은 충청권발전협의회 결성 MOU를 체결했다.

문헌일 충남도민회장은 “충남을 넘어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의정활에 도움이 되도록 후원회를 결성하고 전방위적인 후원활동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5선의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충청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충청이 대한민국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선의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도 “행정수도 완성이란 중차대한 과제가 충청에 주어졌다”며 “충청 발전엔 여야가 따로 없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역이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행정수도이전, 세종시KTX설치 등에서 합의점을 찾아 한 목소리를 내고 충청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충남 출신 21대 국회의원은 충남 11명을 포함해 29명이지만 이날 오후 2시에 본회의가 있는 관계로 당 업무에 바쁜 의원들은 다수가 참석하지 못해 다음 모임은 국회 일정을 살펴서 모든 충남출신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충남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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