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지난 4일 ‘2020 당진 구글클래스룸 활용 수업 지원단’ 첫 협의회를 열었다.

지원단 운영 목적은 언텍트 시대, ‘배움’이 일어나는 교과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데 있다. 구성원은 당진 관내 중등 교사 8명이다.  

당진교육지원청 윤희송 교육과장에 따르면, 당진 관내 중등 선생님들은 상반기 코로나 19 대응 온라인 또는 온·오프병행 수업의 큰 문제점 중 하나로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이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2020 당진 중등 교과교육과정 현장 교원 연수 대비 사전 설문 조사)

참여하고, 소통하고, 나누고, 협력하는 수업활동이 불가능한 점이 큰 문제라는 것이다. 학력 격차가 더욱 심해진 원인도 바로 학생중심 · 배움중심 · 과정중심 수업이 불가능한 데 있다는 진단이다.

박혜숙 교육장은 "언텍트 시대, 온·오프 수업 병행’을 계속해야 한다면, 이제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격차 없이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고민할 때"라며 "구글클래스룸 활용 수업에서 그 가능성을 찾아 실천하고, 지원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2학기 대비 중등 교과교육과정 운영 현장교원 연수 일정

- 제 1강(8.3.(월)) '온·오프 융합 수업(블랜디드러닝) 교수평기 일체화 총론' ...
- 제 2강(8.11.(화)) '실시간 쌍방향수업 사례(중) 나눔'
- 제 3강(8.11.(화)) '실시간 쌍방향수업 사례(고) 나눔'
- 제 4강(8.20.(목)) '구글 클래스룸 활용 협력 수업 배우기 '
- 제 5강(8.25.(화)) '판데믹 시대 ‘생각수업’, 삶의 힘을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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