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초락초등학교(교장 나미경)는 7월 30일 전교생, 병설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푸레기 장터를 개장했다.

푸레기 장터는 초락초 학생들이 1학기 동안 다양한 활동과 선행, 노력으로 적립해온 풀 쿠폰을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과 교환하는 행사이다. 장터는 먹거리, 생필품, 학용품, 운동용품, 도서 코너로 구성되었다.

이번 푸레기 장터는 운영 전에 학급별로 학생들의 선호 물품을 사전에 조사했다. 그리고 ‘나의 소비장’을 작성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세운 소비 계획을 토대로 학생들은 우선 순위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나미경 교장은 “이번 푸레기 장터는 학생들이 직접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를 경험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선행과 노력을 통해 얻은 풀 쿠폰을 사용하면서 기쁨과 뿌듯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