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중독 예방법은 농약 보호구 사용으로 농약노출 최소화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24일 정미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시범사업에 참여한 정미면생활개선회 회원 33명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관리 2차 교육을 실시하고 농약 보호구를 지원했다.

농약에 대한 위험성은 인식하지만 실제 작업 현장에서는 농약 보호구 착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이므로,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시범사업은 지속적인 농약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농약 보호구 지원을 통해 농약노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다.

농약 보호구는 농약보관함, 방독마스크, 보안경 등 3종 99개를 지원했으며, 농약 조제와 살포 시 방독마스크와 보안경 착용으로 농약 노출 감소 및 농약보관함을 통해 농약 오인사고나 음독사고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토양과 수질오염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8월에는 충남농업안전센터 협력 하에 농약노출 정도 검사가 진행되며, 농약 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미면생활개선회 김은경 회장은 “농약 보호구 사용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약 취급 시 농약 보호구 착용으로 농약중독을 예방해 건강을 지키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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