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위해 장소 바꾸고, 오전 오후 나눠 운영”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박혜숙)은 지난 13일 총6개 영역, 120명 학생이 코로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며 차분히 개원했다.

영재학생은 초등5수학, 초등6수학, 초등5과학, 초등6과학, 중등1통합반, 중등2통합반으로 6개 영역이며 각 20명이다.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대강당, 당진도서관 다목적실 등 세 장소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수업한다. 

영재교육원은 모둠활동을 통한 창의융합 활동을 주로 하였으나,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가급적 모둠활동은 지양하고 개별 활동으로 재구성했다. 

당진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3월 14일 개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는 기간 홈페이지 게시와 학부모 문자서비스, 각 영역별 밴드를 운영하며 코로나 예방수칙과 영재교육원 운영 변동 사항 등을 꾸준히 홍보했다.

교육청 관계자와 영재학생, 학부모는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수업을 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코로나 감염증 예방을 위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 박혜숙 교육장은 “영재교육원이 드디어 개원을 했다. 차분히 기다려준 120명의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재교육원 담당자와 강사들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며 창의적인 영재수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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