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에 따른 학생들의 선택권 확대 및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을 위해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실천하고 있는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이 지정하는 2020 교과특성화학교(사회탐구융합) 운영교에 선정됐다.

그동안 사회교과의 다양한 교내 동아리 운영 실적 및 해당 교과의 특성화된 교육과정 개선 노력이 이번 교과특성화학교 운영교 선정의 배경이 되었다.

향후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회 특성화 교육과정의 운영을 위해 학생 수요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교육과정 편성의 차별화를 통해 내실 있는 사회탐구 중심의 교과특성화학교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회교과의 지역거점 특성화학교로서 올해 2020년도부터 4년간 매년 2,500만원의 지원금이 교과특성화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 및 교육과정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용담 교장은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 확대와 학습권을 보장하는 측면에서 이번 교과특성화학교의 선정은 고교학점제의 도입을 앞둔 시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앞으로 일반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선택교과의 개설을 통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말했다.

3학년 김다연 학생은 “지난 3년간 정치외교학과로의 진학에 대한 꿈을 키워올 수 있었던 것은 사회교과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실력 있는 수업 덕분이었다"며 "사회탐구 중심의 교과특성화학교 운영이 저와 같이 사회분야로 진학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꿈을 이루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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