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청서 성금 200만 원 전달…도내 취약계층 지원 예정

[당진신문] 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충남도는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신현규 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장, 3개 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성금 200만 원을 전달 받았다. 

이번 성금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도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1991년 발족한 고엽제전우회는 고엽제 피해 전우들의 명예회복과 2세들에 대한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고엽제 피해 연구 및 정보 교환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로 고엽제 후유증 환자와 가족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고엽제전우회의 의미 있는 기부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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