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청남도복지재단(대표이사 고일환)은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수급이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재단 임직원 15명은 예산군 오가면 사과농장을 찾아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사과적과(열매 솎기) 작업에 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뿐만 아니라 내국인 인력도 구하기가 힘들다”며 “이렇게 힘든 시기에 지역농민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일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에 매진하면서, 도민의 어려움과 아픔에도 항상 함께해 나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복지재단은 복지수도 충남 구현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출범하여 저출산고령화시대의 급격한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복지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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