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종자은행으로 신청

[당진신문] 매년 고구마 조직배양 건전묘를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온 당진시가 올해는 국내 육성품종인 호감미 종순을 공급 중이다. 

호감미 종순이 필요한 농업인은 5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종자은행(☎041-360-6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급계획량은 약 3만주, 농가당 종순 공급량은 150주 내외다. 

농가당 종순 공급량이 많지는 않으나 조직배양 건전묘로 씨고구마(종저)를 생산하여 저장·육묘하면 이듬해 자가 재배에 충분한 양의 묘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종순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올해 공급받은 종순으로 생산된 고구마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나 육묘 가능한 하우스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호감미는 2015년 농진청 식량작물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덩굴쪼김병에 강하고 육질은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아 식미가 좋고 가공특성도 우수해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기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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