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조 2711억 원 규모…코로나19관련 긴급예산 중점 심의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2020년도 제2회 충남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도 추경안 규모는 기금 포함 8조 5117억 원으로, 기정예산 7조 8738억 원 대비 6379억 원 증가했다.

올해 첫 도교육청 추경안은 3조 7594억 원으로 기정예산 3조 6143억 원에서 1451억 원 증액된 규모로 예결특위에 회부됐다.

예결특위는 심사 첫 날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예비심사 결과에 대해 토론한 후 각 소관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복만 예결특위 위원장(금산2·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긴급하고 꼭 필요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예결특위 심의를 통해 확정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최종 의결된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 소관 23억 236만 원 (▲문복위 4건 4억 310만 원 ▲농경환위 11건 16억 9926만 원 ▲안건해소위 1건 2억 원), 도교육청 소관 30억 8980만 원의 예산을 삭감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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