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피해 해결책 마련 골몰…새로운 먹거리 시장 선도 기대

[당진신문] 양승조 충남지사가 코로나19로 침체한 경제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당진시 비츠로셀 등 도내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제품수요 및 매출이 일부 감소했으나 스마트그리드 및 군사업 등 주요 전방산업이 선전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 디바이스 등에 적합한 다양한 모바일 에너지 솔루션을 준비하는 만큼, 도와 당진시의 행·재정적 지원 및 협조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양 지사는 “비츠로셀의 우수한 기술력이 새로운 먹거리 시장을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도와 당진시가 적극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편 비츠로셀은 1987년 리튬일차전지 제조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8년는 예산에서 당진으로 이전, 2019년 수출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리튬일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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