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당진행복교육지구 교육 거버넌스 컨설팅”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5월 7일(목)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16명),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17명)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당진행복교육지구 교육 거버넌스 컨설팅’을 실시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2019년에 당진교육포럼(7월)과 정책토론회(11월)를 통해 당진시 마을 방과후체계 구축을 공론화하고, 민과 관의 관계자들로 구성한 마을 방과후 추진단을 가동하여 과제를 설정하고, 사업을 설계해 본 경험이 있다.

2020년 올해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학이 손잡고 사업별, 주체별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예를 들면,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의 돌봄 사업 담당자들이 개별적․분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당진시의 현안을 체계적․계획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돌봄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방식이다. 사업별 소위원회로는 마을학교, 진로교육 분과 등을, 주체별 소위원회로는 학부모, 아동․청소년 분과를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당진교육지원청은 5월 7일 거버넌스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컨설팅에 참석한 시의원, 학부모, 민간단체 관계자,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코로나19 감소세를 이어가면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당진교육지원청 박혜숙 교육장은 “거버넌스를 실제로 가동할 때는 포지션이 다른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이견과 갈등이 생길 수 있다”며 “당진교육의 도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필요하고, 적용 가능한 방안을 찾아 계속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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