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한 농가 도와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직원 15명이 29일 신평면 금천리 고령농가를 방문해 노지고추 정식작업을 함께 도왔다. 이는 지난주 면천면 문봉리 꽈리고추 수확작업에 이어 두 번째 봉사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신평면 금천리 양경남 어르신댁이 1500여 평의 밭에 7,000주 노지고추 정식을 앞두고 노동인력 수급에 큰 걱정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뜻을 모아 2차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해 즉각 추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7일에도 사과 적과작업에 일손을 도울 계획이며, 매주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여한 농촌진흥과 직원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현장 적극행정을 통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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