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워크숍 

[당진신문]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신미희센터장)에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센터 교육장에서 「2020년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 인권교육 전문강사 및 관계자 17명이 참석하여 「2020 학교에서의 성인권 교육」 사업에 대한 안내와 교육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전문강사들의 강의시연과 피드백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 방향의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n번방 사건”을 통해 디지털성폭력의 법적처벌, 아동청소년의 보호, 수요차단 및 인식개선, 피해자 지원방법에 대해 자료를 공유하고 교육방법도 함께 모색 하여 전문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신미희 센터장은 디지털성폭력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도 성인권 전문강사들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정체성 확립과 젠더의식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성인권교육 전문강사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은 여성가족부,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충남교육청이 협력하여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제로는 성과 성장, 성 평등과 성 역할, 성문화와 환경, 관계와 소통을 다루는 통합적 체험 성교육을 12차시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올 해 충남에서 성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대상학교(초,중,고)는 36개교, 연인원 40,55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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