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대회 대비 진입로 4차선 확장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고대면에 위치한 당진종합운동장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 공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호에서는 어떤 사업이 진행중인지 알아본다.

당진종합운동장 인근 도로 일부는 4차선으로 확장 공사가 진행중이다.
당진종합운동장 인근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 이후 배드민턴 구장과 장애인체육관 건축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종합운동장 입구 맞은 편 쪽은 도민체전을 대비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주차장 조성은 7만 1865㎡(2만1739평, 인접도로 포함)의 넓이로 1815대 주차 규모다. 

위치는 고대면 용두리 240-1번지 일원이며, 주차장 조성 사업비는 11억 2530만원이다. 현재 공정률은 60%로 알려졌다. 

5월까지 충남체육대회 대비 임시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6월까지 확장부지 연약지반 개량 및 성토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드민턴 구장과 장애인 체육관 건축을 위한 실시설계 및 인허가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충남체육대회가 잠정 연기된 상태로 계획은 다소 변경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확장부지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 배드민턴 구장과 장애인체육관 건축공사를 착공 및 준공할 계획이다. 

당진종합운동장 일원 조감도. 조감도상 건축물 등은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당진종합운동장 일원 조감도. 조감도상 건축물 등은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테니스장 비가림시설 및 인조코트 설치공사

보조축구장 확장 및 주차장 조성

고대로 33번지(종합운동장 일원)에는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과 테니스장 확장 및 인조코트 공사도 진행 중이다.
비가림 시설의 규모는 2379㎡, 테니스장 확장 및 인조잔디는 4413㎡ 규모다. 2020년 6월까지 건축 및 토목, 소장, 전기 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는 23억여원(국비 5억4900만원, 시비 17억 8100만원)이며, 공정률은 50%이다.

보조축구장 확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도 6월까지 예정돼 있다. 13억원(국비 4억 1700만원, 시비 9억 7300여만원)이며, 현재 50%의 공정률로 알려졌다.

씨름장 비가림시설 설치공사도 진행중으로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사업예산은 6억원(국비 1억8천만원, 시비 4억2천여만원)이다. 비가림 시설 설치 연면적은 1,268㎡다.

그밖에 당진종합운동장 암벽장 개보수 사업과 잔디구장 교체사업은 이미 완공된 상태다.

테니스장 비가림시설 및 인조코트 설치공사 조감도.
테니스장 비가림시설 및 인조코트 설치공사 조감도.

또한 당진종합운동장 슬항교차로 인근(615호 지방도)에서 종합운동장 로터리 구간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이다. 길이는 550m, 폭은 21m로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도로과 관계자에 따르면, 615호 지방도에서 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내리막길도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되며, 2020년 6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종합운동장 인근 도로 일부는 4차선으로 확장 공사가 진행중이다.
당진종합운동장 인근 도로 일부는 4차선으로 확장 공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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