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정용선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지역 주요 인사 70여명이 추가 합류했다.

지난 24일 정용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충남도의원·당진시(군)의원·당진시노인회장·농협조합장·당진시청 간부공무원 출신 인사들을 비롯한 전·현진 농업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캠프에 합류한 주요 인사들은 ▲김종성·이용호·이종현·장준섭 전 충남도의원 ▲김형렬·김옥현·백성옥·안석동·유병현·윤기천·이기흥·이덕연·이재광·이재천·현상익 전 당진시(군)의원 ▲구자생 전 당진시노인회장 ▲김응용 도로과장·박상우 읍장·고경수·인치도·이자철·이강호 전 면장 등 전 당진시 간부공무원 ▲강정구·김덕성·김병수·김영덕·박성기·이길조·이완선·최병석·한석우 등 전 농협조합장 ▲이희조·박유신 전 농민회장 ▲박종환 전 농업경영인회장 ▲조봉현 전 농촌지도자회장 ▲이열용 전 쌀전업농회장 ▲김봉규 전 당진품목별연구협의회장을 비롯한 36명의 전·현직 품목연구회장 등 모두 70여명이다.

전직 시·도의원을 대표하여 발언에 나선 안석동 전 군의원은 “당진의 가장 큰 이슈는 정용선과 김동완 두 예비후보간의 단일화 성사 여부다. 김동완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거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민주당에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용선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며 캠프 합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이열용 전 쌀 전업농회장, 구자생 전 당진시노인회장, 이덕연 당진군 의원, 김형열 당진군 의원 등이 앞에 나서 “겸손하고 반듯한 정 예비후보는 당진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정용선 예비후보는 “당진의 보수는 정용선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더 이상 눈치 안보겠다”고 결의하며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총선 승리라는 선물로 지지자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선대본부장과 자문위원, 고문으로 활동하며 정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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