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당진신문=문현수]
"형 산수유 꽃 핀거 봤어"
동생 귀환이가 들뜬 소리하며
꽃을 을시한다
봄은 우리에게 생기를 준다
길 옆에서는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반긴다
들로 밭으로 농부의 발걸음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화창한 봄날의 오후에
마누라와 밭으로가서
두엄을 부지런히 펴는데
갑자기 꿩한마리가
소리 지르며 사라진다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당진신문=문현수]
"형 산수유 꽃 핀거 봤어"
동생 귀환이가 들뜬 소리하며
꽃을 을시한다
봄은 우리에게 생기를 준다
길 옆에서는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반긴다
들로 밭으로 농부의 발걸음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화창한 봄날의 오후에
마누라와 밭으로가서
두엄을 부지런히 펴는데
갑자기 꿩한마리가
소리 지르며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