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정용선 예비후보자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5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용선 예비후보자를 비롯한 당직자와 선거대책위원 120여명은 지난 1일 미래통합당의 정 예비후보의 공천 배제 결정에 따른 향후 행보를 논의했다.

정용선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1차 공천 결정은 당이 나를 배신하고 당진 당협을 버린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공천을 요구하는 당진 시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결정으로 간주하고 부득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당을 사랑하고 함께 해온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다만 무소속 출마는 목적이 아닌 수단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용선 예비후보자는 6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21대 총선거 무소속 출마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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