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뭄에 대비해 논물가두기 실천 당부

[당진신문]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회장 한천우)가 고품질 당진쌀 생산을 위해 최적 농토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논물을 가둬 겨울철에 담수관리를 하면 가을에 투입했던 볏짚 부숙이 촉진될 뿐만 아니라, 병해충과 잡초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간척지의 염분 농도를 낮출 수 있어 염해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에서는 농업인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합덕읍 등 13개 지역에 논물가두기 실천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한천우 회장은 “극심한 가뭄 등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 등에 대처하고, 지하수 고갈 등의 환경 문제도 예방할 수 있는 겨울철 담수 관리로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논물가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는 1,0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촌 지역사회 리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역량개발 교육 및 연찬 활동, 지역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농업 신기술 등을 현장에 접목시켜 선진 농업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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