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연수생과 선도농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장실습교육 신청자(연수생)는 선도농가와 일대일로 희망 작목의 기술적 지원, 농장 운영법 등 영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성공적인 농촌정착에 관한 조언 등을 받게 된다.

현장실습교육은 3월부터 표고버섯, 딸기, 고구마, 꽈리고추 등 연수생들이 희망하는 작목으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여하는 선도농가는 5개월 한도 내에서 월 최대 40만원, 교육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8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표고버섯은 고대면 만나팜과 합덕읍의 일품버섯농장이 멘토링을 지원하며, 딸기는 순성면 참딸기농원, 고구마와 꽈리고추는 고대면 대호농산에서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영농기술 부족, 농촌 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귀농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농업인(귀농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농업 및 농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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