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햇빛발전소주민협동조합(조합장 이준섭)은 조합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추진상황 보고는 조기훈 대표(나무피엠앤씨)가 발표에 나섰으며 △사업추진개요 △사업추진경과 △사업추진방안 △향후추진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주요내용은 관계기관 협의 및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총 3개의 사업추진방안을 제시하면서 각각 농지법 염해피해농지 일시사용허가 추진(1안), 규제자유특구추진(2안), 당진시 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로 추진(3안)에 대해 사업추진방법에 따른 비교설명을 끝으로 발표를 마쳤다. 

이준섭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분들의 협조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그동안의 진행된 상황을 보고 드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했다”며 “조합원분들의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답변을 드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으니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추진상황보고 후에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사업추진기간, 투자재원 조달문제, 착공 후 조합원의 수익, 인근 주민 갈등 초래에 대한 대처방안 등이 질문됐다.  

한편 충남햇빛발전소주민협동조합의 석문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조성사업(가칭)은 석문면 통정리 소재 석문간척지 일원(205필지, 약 322.4ha)에 약 8,49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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