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당진신문=문현수]
찬 바람이 눈을 몰고 왔다
잠잠하던 겨울 날들이
봄의 길목에서 속삭이듯
찬 바람으로 봄을 맞이한다
봄이 오는 소리는
농부들의 발걸음부터 시작된다
부지런한 농부들의 움직임은
한해의 농사가 걸음 걸음 이어진다
봄으로 향하는 계절에 맞추어
벌써 밭에서는 씨 뿌릴 준비하고
돋아날 새싹에게 꿈을 꾸듯
부지런히 봄 맞이를 한다
당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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