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행사를 가져
볏가리대 세우기 행사, 서낭제 등 진행

볏가리대 세우기를 준비하는 모습.
볏가리대 세우기를 준비하는 모습.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안본환)가 7일 기지시리 일원에서, 정월대보름행사를 가졌다.

보존회는 이날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볏가리대 세우기 행사, 서낭제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행복하길 기원했다.

한편 정월대보름행사는 매년 개최해 2천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그러나 올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기지시줄다리기 전승자와 관계자, 송악읍장과 이장단협의회 등 30여명 참여로 규모를 대폭 줄여 진행됐다. 


<미니인터뷰> 안본환 회장  “당진시민 올해 무사태평하길”

 “신종 바이러스 우려로 정월대보름 행사를 축소 진행하게 됐습니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무사태평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행사에는 마을로 오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의미도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건강하시길 바라고 앞으로 있을 기지시줄다리기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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