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목리 씨 작품 외 총 40점 기증받아 복도 갤러리 조성

[당진신문] 당진소방서는 소방공무원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및 직무 스트레스를 예방·치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복도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갤러리를 기획한 정재룡 소방행정과장은 “청사 1층 로비, 2·3층 계단 통로·복도에 설치한 「치유의 숲 갤러리」를 통해,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일하며 출동하는 모든 소방관에게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3개월 동안 작품을 기증받아 복도 갤러리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사자성어는 당진향교 전교 정덕영 외 10명이 14점 △당진수채화회 구목리 회장 외 11명이 12점 △하헌완 서각협회 당진시지회장 외 4명이 6작품 △이숙경 당진민화협회 회장 3점 등 총 35점을 기증받아 갤러리의 다양성과 완성미를 더했다.

김오식 당진소방서장은 “각층의 복도를 의미 있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해 소방관의 또 다른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해 준 데 감사하다”며 “직원은 물론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도 함께 치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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