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당진외국인교회와 함께 진행

[당진신문]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법인 당진 YMCA)는 지난 1월 27일 오후 2시부터 당진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당진외국인교회와 함께 “설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설 연휴 동안 고향에 가지 못하고 외롭게 연휴를 보내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풍성한 먹거리와 민속놀이 체험을 준비하여 참여한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도지사와 김홍장 시장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런 일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하고 당진시청 정본환 자치행정과장이 참여하여 근로자들을 독려했다. 

행사를 진행한 당진외국인교회 편종만 담임목사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1만명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인교회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오늘 참여한 외국인들이 너무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더 없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여 스리랑카 북춤을 공연한 수디라 근로자는 “긴 연휴동안 기숙사에 있으려니 너무 심심했다”며 “이런 행사 들을 마련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해 준 지원센터와 외국인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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