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응시자 전원 합격 달성에 전국 수석 배출로 ‘겹경사’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임상병리과(학과장 신경아)가 2019년 제47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결과 응시자 전원 합격과 전국 수석합격자를 배출해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47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은 지난달 15일 시행됐으며, 신성대 임상병리과는 시험에 응시한 32명 전원이 합격해 다섯 번째 전원 합격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신성대 임상병리과 3학년 이종영 학생은 280점 만점에 278점을 취득해 전국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영 학생은 재학 중 확실한 목표의식과 성실한 태도로 학업에 매진해 평점 4.42점(4.5만점)을 기록하며 성적우수 장학금을 놓친 적이 없었다.

제47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은 전체 3,521명의 응시자 중 3,054명이 합격하여 86.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종영 학생은 “호서고 재학 중에 임상병리사로 진로를 정했을 때 같은 지역의 신성대 임상병리과의 4년 연속 국시 전원 합격 소식을 접하고 고민 없이 대학을 결정했는데 그 선택이 옳았다”며 “교수님들의 열의와 탄탄한 학습 환경이 주는 합격에 대한 믿음이 시너지를 발휘해 수석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경아 교수는 “전원 합격은 여러 차례 달성했지만 한두 문제 차이로 수석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는데 이번에 결국 해냈다”며 “잘 따라와 준 제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2년 연속 최고의 결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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