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체육회 시군지부 15곳 설립 완료

[당진신문] 충남도내 15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모두 완료됐다.

미 설립 지역인 부여군장애인체육회(회장 박정현)가 지난달 28일 창립총회를 개최 하였으며 충남도 장애인체육회는 지부 인준 서류를 검토하여 이번 달 27일 최종 승인을 하였다. 이에 충남도 전체 시군에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완성되었다.

2009년 10월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지부 인준을 시작으로 11년 만에 시군 장애인체육회를 모두 설립하며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행정 네트워크 구성을 마쳤다.

전국 226곳 지자체 중 113곳의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어 평균 50% 이나, 충남도는 100% 설립되었다.

특히 일부 시·군·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회를 통합 운영하며 한 지붕 두 살림을 하고 있으나, 충남도는 전국 최초 단독지부를 설립하며 13만 도내 장애인에게 밀착형 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충남도 장애인체육회는 시군지부와 협업을 통해 그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시도 성과평가에서 10년간 전국 상위기관에 선정되었고, 전국 최대 규모의‘충남장애인체전’개최 등 타 시도의 모범사례로 앞서가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부여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축하 하며, 도내 장애인 복지를 위해 체육은 중요한 작용을 하며 도 장애인체육회와 15개 시군지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