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R&D‧동부건설 등 참여, 대학-산업현장 간극 최소화, 취업기회 확대 등 협약

2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등 7개 업체가 상생발전을 위한 가족회사를 체결하고 있다.
2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등 7개 업체가 상생발전을 위한 가족회사를 체결하고 있다.

[당진신문]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환경보건학과가 보령시설관리공단 등 충남지역 환경 관련 업체 7곳과 가족회사를 체결하며 취업 역량의 폭을 넓혔다.

30일 충남도립대학교에 따르면 환경보건학과는 보령시설관리공단, 송현R&D 등 7개 업체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습과 기술개발 공유 등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시장 일선에서 다양한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대학 간 접점을 높여 환경보건학과의 전공 역량을 높이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회사 협약에는 ▲송현R&D ▲(주)지엔에스엔지니어링 ▲가온이엔지 ▲(주)비이티 ▲동부건설 이천소각사업소 등 환경 관련 산업체와 ▲청양하수처리장 ▲보령시시설관리공단 등 지역 환경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가족회사들은 대학에 산업체 견학을 지원하고 NCS기반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또, 방학 중 현장실습과 각 업체가 보유한 노하우를 대학 교육 과정에 공유하는 등 대학-산업현장 간 간극도 함께 좁혀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체의 대학에 대한 요구사항과, 대학의 산업체에 대한 요구사항 등의 논의를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백경렬 환경보건학과장은 “대학은 환경 산업체에 대해 기술지도와 자문 등을 지원하고 산업체는 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인재를 현장실습 등을 통해 취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며 “시장 일선을 주도하는 산업체와 상호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