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심사 결과…인센티브로 국비 3억 추가

[당진신문] 충남도는 최근 금강권 대전국토관리청이 실시한 2019년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 심사에서 충남도(아산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국가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관할 중인 국가하천이 있는 19개 지자체(충남, 충북, 전북, 대전, 세종) 10개 국가하천(총연장 545㎞)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사는 풀베기, 시설물 유지보수, 수목 관리 등 시설물 관리 실태, 예산 집행 실적, 친수공간 유지관리 및 행사 실적과 함께 태풍·집중호우 대비 수해 취약시설 점검 조치 현황을 반영했다.

아산시는 재정 집행과 친수공간 행사, 지방비 투입 및 업무협조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3억 원의 하천유지관리비를 추가 지원받게 되며, 담당 공무원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도 홍승원 하천과장은 “이번 1위 선정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며 향후 하천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국가하천 시설물 관리 등을 중점 추진, 내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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