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16일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대전서부(센터장 류현희)는 GS칼텍스(사장 허세홍)와 함께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굿네이버스 마음톡톡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마음톡톡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 연구 보고 ▲마음톡톡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적 접근 및 건강한 가정의 중요성’관련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교육복지사 및 상담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한 효과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본‘마음톡톡’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아동의 자아, 또래관계, 학교생활적응 향상에 효과성이 검증되었다.

향상된 효과성 요인 중 또래관계에 대해서는 일정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유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부모를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에서는 부모의 양육효능감이 향상되는 효과성이 검증되어 아동 뿐 아니라 부모집단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접근이 필요함이 드러났다.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사라형선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 효과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아동 및 부모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협력 사업을 추진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마음톡톡’은 아동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GS칼텍스, 굿네이버스가 함께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대전서부는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나비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또래관계 경험의 질을 높여 아동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