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최명옥)에서는 12월 7일 제이앤하우스웨딩홀에서 충청남도 내 위탁가정 부모의 노고를 격려하는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사랑해요! 감사해요!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부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충청남도 내 위탁가정 약 180명이 참석하여 서로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가정위탁사업 활동 영상 상영, 후원물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가정위탁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은희(가명/ 위탁부모)씨 외 4명에게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시상했고, 타의 모범이 된 위탁아동 2명에게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장 표창이 전달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지난 일년 간의 가정위탁 행사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했다.

2부는 식사와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되었으며, 두정이진병원과 KT&G 천안공장의 후원으로 참석한 아동 모두에게 푸짐한 선물이 전달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이사랑(가명, 15세) 위탁아동은 “친구들이 갖고 있는 걸 보고 나도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선물로 받아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참석한 아동 가족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참석한 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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