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강화, 미래발전 전략 구상 논의 위한 충남인삼위원회 개최

[당진신문] 충남도가 고려인삼의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산업개혁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0일 금산군청에서 충남인삼위원회(6개 분과) 위원과 인삼 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산업발전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국내외 인삼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산·학·연·관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충남인삼위는 그동안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인삼산업 발전 자료를 수집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 및 관계자들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정책방향 제시 및 현장 현안과제 해결,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시장중심 안전성 관리 △생산자·시장상인 등 안전성 핵심주체 대상 홍보 강화 △국내외 홍보 마케팅 강화 △인삼수급 및 연근별 마케팅 전략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대응 △미래성장 발전 모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인삼산업계의 현안과제를 반영, 고려인삼의 명품화·세계화를 선도하는 미래전략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삼산업계도 안전한 인삼의 생산과 유통의 조기정착으로 국내외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 고려인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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