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여서 ‘2019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보고대회’ 개최

[당진신문] 충남도는 10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단장 이석구)과 함께 ‘2019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시·군 보건소장,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보건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주민 건강 수준 분석 자료 및 지역별 건강 취약 지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전 예방 관리와 바른 생활습관 관리를 위한 교육·홍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또 참석자들은 내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도민 건강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도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담당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아울러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오피스 스트레칭 △고혈압관리 강화를 위한 혁신방안 △성인대상자의 효과적인 교육방법 등을 주제로 특강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오늘 대회는 올 한 해 시·군 보건소 등에서 추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추진과 발전방안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 또한 지방정부에 주어진 책무이고, 잘 설계된 복지제도와 보건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 모두가 더불어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금연, 절주, 비만 등 13개 건강증진사업을 통합해 300여 개 이상의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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