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1일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한국어강사, 통역사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진행된 김장 체험 행사에서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김장재료와 양념 재료를 준비하고, 절인 배추에 배추속을 발라 김장을 했다. 

이후 손수 담근 김치를 가지고 귀가 했으며, 올해는 특별히 이웃들과 김치를 나누자는 취지로 김장 김치를 나누어 주는 따뜻한 순서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스리랑카 근로자 와산드 근로자는 “직접 김치를 만든다는 게 참 신기했다. 작년에도 너무 재미있어서 올해는 행사 과정을 촬영하여 SNS에 올릴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권중원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많은 소개를 하지만, 김장 체험만큼 흥미 있고, 한국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아 매년 진행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당진YMCA, 당진 와이즈멘과 함께 김치를 함께 나누는 행사까지 함께 하여 그 기쁨을 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내년에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더욱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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