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농공단지 도약의 날 개최

[당진신문]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회장 한기흥)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9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농공단지 도약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김정환 기획조정실장, 충남도 신동헌경제통상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조혜영 기업지원본부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광진 기업금융처장을 비롯한 경제단체 유관기관장 및 200여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가 참가했다.

이 자리는 ▶농공단지 생산제품 홍보 전시회 ▶저성장과 무한 경쟁시대의 생존전략 강연 ▶우수기업 사례발표, ▶연합회 경과보고 및 정책설명회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 채택 ▶귀농, 귀촌과 연계한 장년일자리 창출위한 정책 대안 제시 ▶우수회원 표창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전국 읍,면 구석구석에 조성되어 있는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통한 입주기업의 정보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기흥 연합회장은 “1980년대 부터 조성된 농공단지는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을 이끌었지만 현재 수많은 불리한 여건에서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연합회에서 국농공단지의 현황과 애로를 수렴하고 정부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정책 연구용역을 세워 입주기업의 생산 환경개선과 근로자의 복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위하여 노력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농공단지 기업들이 경영과 기술정보를 활발히 교류하며 협력을 증진시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고 더욱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은 격려사에서 “정부는 노후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지원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산업단지내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제도개선을 할 것”이라며 “농공단지는 소규모 단지라는 특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혁신여건이 미흡하다. 정부는 현재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조속히 지침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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