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8일 당진나루문학회(회장 이종미)와 당진수필문학회(회장 유종인)는 당진문화예술학교 1층 다목적실에서 출판기념식 및 제14회 나루문학상 시상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나루문학회와 당진수필문학회 각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창작한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판기념식을 가졌으며, 지난 10월 당진나루문학이 주최한 제14회 나루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출판기념식은 당진나루문학 회원 48명이 쓴 시와 수필, 소설 그리고 당진수필문학 회원 33명의 창작 수필을 각각 한 권의 책에 담아 소개했다. 또한 나루문학상 시상에는 △우수상: 이시연 수필 [신의 화분] △가작: 오융진 수필 [민들레에 대한 명상] △작품상: 이해인 수필 [한 여름밤의 꿈], 강복순 [행복찾는 목욕탕], 서연자 시[소나기에 젖듯이] 등 총 5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당진나루문학 이종미 회장은 “앞으로도 독자가 공감하는 글을 생산하는데 노력하는 당진나루문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당진수필문학 유종인 회장은 “당진수필문학은 일주일에 한번 강좌를 통해 당진이 인문학 도시가 되는데 큰 밑거름이 되는데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당진시에 있는 문학단체 나루문학회는 문학을 통해 당진 시민의 정서 함양과 우수한 문인 육성 및 발굴,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설립됐다. 또한 2006년부터는 많은 문인을 배출하고자 나루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당진수필문학회는 2015년 3월 창립 이후 회원들이 작품에 대하여 함께 의견을 나누고 평가하여 한편의 글로 완성하는 등 전문 수필가를 배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