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당진신문=문현수]
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잘도
견뎌 왔구나
온도의 변화와
비바람에도
강하게 서 있었구나
어느 화창한 날
너는 나락이 되어
내 곁에 다가오고
한꺼풀 씩 벗겨진 몸
그 몸이 백옥이 되어
내 앞에 모여 있구나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당진신문=문현수]
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잘도
견뎌 왔구나
온도의 변화와
비바람에도
강하게 서 있었구나
어느 화창한 날
너는 나락이 되어
내 곁에 다가오고
한꺼풀 씩 벗겨진 몸
그 몸이 백옥이 되어
내 앞에 모여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