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당진신문=문현수]
짙 푸르던 계절이 지나가고
더위를 몰고 왔던 여름도
가을에게 넘기고 가고
어둠은 잠자던 낮에게
속삭이듯 살며시 깨우고
지나가던 달빛이 미소 짓네
붉은 태양이 힘 있게
솟아나와 대지를 비추고
잠자던 대지가 깨어
기지개를 켠다
가을은 속삭인다
밤과 낮이 대화한다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당진신문=문현수]
짙 푸르던 계절이 지나가고
더위를 몰고 왔던 여름도
가을에게 넘기고 가고
어둠은 잠자던 낮에게
속삭이듯 살며시 깨우고
지나가던 달빛이 미소 짓네
붉은 태양이 힘 있게
솟아나와 대지를 비추고
잠자던 대지가 깨어
기지개를 켠다
가을은 속삭인다
밤과 낮이 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