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큰글자도서 비치

[당진신문] 당진도서관(관장 문정숙)은 시력 저하로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떨어진 노인 및 저시력 도서관 이용자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큰글자도서 113권을 비치했다.

큰글자도서는 일반도서의 글자 크기보다 1.5배 정도 크게 확대되어 인쇄된 도서이다. 고령이나 시력 저하로 인해 기존의 책들의 글씨가 작게 느껴져 불편을 느끼신 분들을 위하여 제작한 도서이다.

현재 당진도서관은 510여 권의 큰글자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향후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어르신 및 저시력자들의 독서 생활을 돕기 위해 큰글자도서를 지속해서 구매할 계획이다.

문석정 관장은 “큰글자도서 구매로 평소 시력이 좋지 않거나 작은 활자로 인해 책 읽기가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이 좀 더 편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독서 취약계층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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