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3일차 민방위(지진) 대피훈련 실시

[당진신문] 당진초등학교(교장 송하종)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3일차 실행기반 훈련의 일환으로 30일, 오후 2시부터 KBS라디오방송을 통해 전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학부모 체험단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오후 2시 정각에 실시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이 안내됐고, 이어진 지진경보 발령과 함께 지진으로 인한 교사동 건물의 붕괴를 가정한 훈련이 시작됐다.

지진경보 발령 후 학생들은 책상 아래에서 1분간 몸을 보호한 후, 계단을 통해 운동장으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훈련 실시 전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에 관한 사전 동영상 교육을 실시해 지진의 위험성을 확인했고, 지진 발생 시 각종 장소에서의 대피요령을 학습하는 등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송하종 교장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학교현장에서 실제와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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