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량형박물관, 제49회 계량측정의 날 행사 열려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제49회 계량측정의 날 행사가 한국도량형박물관에서 지난 26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량형박물관 구을회 관장을 비롯해 김기재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계량측정의 날 구호제창, 한국도량형사 출판기념축사, 테이프커팅, 전시해설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 이은 2부에서는 김추윤 교수의 한국계량측정사 출판기념식이 이어졌으며, 3부는 도량형 민화전, 표준기전, 단위박물관전으로 나뉘어 전시안내가 진행됐다.

구을회 관장은 “올해로 계량측정의 날이 49회를 맞았다. 49회 기념을 맞아 한국도량형박물관은 도량형에 대한 전국유일의 교육과 전시를 해오고 있다”며 “사립박물관이지만 지역민과 더불어 문화향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도량형박물관이 해야 할 일에는 많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하다.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도량형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행복배움터, 길위의 인문학, 문화로 청춘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저울·홉·되·석고방향제·시계·컵만들기 등의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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