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학교·복지시설에서 ‘원탁의 기사’ 진행

[당진신문] 당진시와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부터 지역 학교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갈등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극 ‘원탁의 기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찾아가는 교육극은 스트레스와 이해관계에서 오는 사소한 갈등이 폭력으로 확대되는 청소년 폭력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돕고 갈등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갈등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정서 이완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교육극 진행은 한국예술위원회 공모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을 수행 중인 극단 ‘극발전소301’가 맡았으며, 교육극 내용은 학교 주변의 청소년 유해환경으로 인해 마주하는 문제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해결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특히 시와 센터는 교육극이 진행되는 해당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활동주간과 폭력예방캠페인을 연계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극은 갈등관리 지수의 민감성을 키워 또래관계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갈등상황에서 겪는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고 타인감정이해와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는 경험을 갖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찾아가는 교육극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전화 또는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